'백일의 낭군님' 김기두, 한양에서 송주현 패밀리와 재회…매 등장마다 '폭소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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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10-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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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캡쳐]


‘백일의 낭군님’ 김기두를 중심으로 한 송주현 패밀리들이 다시 뭉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김차언(조성하)의 권세를 업은 박영감(안석환)의 무리한 요구를 견디다 못한 구돌(김기두)는 끝녀(이민지)는 세자(도경수)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열 곡절 끝에 한양의 한 주막에서 우연히 현감(김선호)를 모시러 온 아전(이준혁)을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현감의 집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신세를 지고 있던 홍심(남지현)과 연씨(정해균)과 재회하며 송주현 패밀리들이 모두 모이게 되었다.

세자 이율이 궁으로 돌아가며 송주현 스토리가 마무리될 것으로 짐작됐던 것도 잠시 한양으로 배경을 바꿔 찰떡 케미를 이어가게 되었다. 특히 송주현 마을 사람들의 중심에 선 구돌의 활약은 매 등장마다 웃음을 자아내며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자를 향한 우정을 뽐내면서도 세자를 칭찬하는 발언에는 여지없이 질투를 폭발하고 마는 구돌의 솔직함과 불편한 상황에 화를 내다가도 누구보다 현실에 잘 적응하는 구돌만의 밉지 않은 처세술은 온갖 모략과 암투로 가득 찬 살얼음판 같은 궁궐 내 상황과 대비되며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다시 만난 송주현 어벤져스들의 활약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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