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애인 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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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10-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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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서 개최, 300여 명 시민 참석

수원시장애인합창단원들이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정기연주회에서 합창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장애인합창단이 23일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300여 명의 수원시민이 함께한 이날 공연은 아름다운 피아노 반주에 맞춘 ‘꽃으로 핀 어머니’, ‘행복이란’, ‘백일몽’ 등 9곡의 합창 공연과 안태문 합창단원의 색소폰 연주로 진행됐다.

수원시 장애인합창단은 2000년 11월 창단됐으며, ‘날아보자 펼쳐보자 우리의 날개로 온누리를 빛나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동수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지부 단장을 비롯해 이원희 지휘자, 정해미 반주자 등 합창단원 53명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2015년에는 ‘경기도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년에 한 번 정기 연주회를 연다.

오영석 수원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장은 “단원들이 합창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사회에 어우러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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