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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석해 “우수한 청년들이 식품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 = 농식품부 제공]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식품산업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창업랩 등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우리 전통 먹거리의 계승‧발전‧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식품산업은 매출액 200조원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 기능성식품‧가정간편식 등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아세안 등 신흥시장으로 신선농산물 같은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식품대전은 중소식품기업‧푸드테크‧스타트업기업‧사회적기업 등 170여개 식품기업이 참석했다.
박람회장은 천연식품‧발효식품‧건강식품‧간편식품 등의 주제로 배치돼 소비자들은 기호에 따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등과 맞물려 식품산업과 기술이 접목된 푸드테크기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식품기업을 창업한 청년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푸드테크관은 눈여겨볼 만하다.
식품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경험을 공유하는 ‘청년 창업 오픈토크’는 행사 기간 매일 진행된다. 현재 식품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청년들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이들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식품기업의 판로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이날 해외 25개국에서 초청된 100여명의 바이어가 박람회장을 찾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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