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우현 중해마루힐 센텀'
정부의 9·.13 대책 발표 이후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내집 마련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에 최근 건설사들도 장기간 전세로 거주한 뒤 분양 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8년 임대아파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의 경우 기존의 임대아파트와 달리 월세 부담없이 임대보증금만으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해 최근 실거주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 포항시에서도 내달 중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포항우현 중해마루힐 센텀'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산13-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분양전환형 8년 임대아파트로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총 550가구,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아파트 상품에 버금가는 구조와 마감재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임대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여러 가지 혜택이 뒤따른다. 주택소유 유무와 관계없이 8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으며,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제부담도 없다.
쾌적한 생활환경도 눈에 띈다. 영일대 해수욕장과 환호공원, 학산근린공원, 덕수공원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가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자연지형을 살려 동과 호수에 따라 동해바다나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학군도 뛰어나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아파트)' 단지로서 현장 바로 옆에 위치한 중앙초등학교는 대로를 건너지 않고 걸어서 3분이면 통학할 수 있다. 포항고, 포항여중, 두호고, 창포중 등 단지 반경 1km 이내에 12개교 초중고가 밀집해있어 명문학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포항시 남구 원도심과 북구 신도심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수 있는 위치인 데다 단지 바로 앞에 '트레이스31복합의료상가'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관공서, 대형마트, 북부시장, '좋은 선린병원', 여성문화관 등 기존 인프라가 들어서 있어 입주 즉시 모두 누릴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도심과 시외,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새천년대로와 아호로와 포항IC ,KTX포항역 , 7번 국도 등을 이용해 시내외 진출입이 편리하다.
단지 내부는 최신 주거시스템이 완비될 예정이다. 'KT GIGA Genie' 인공지능 아파트 단지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음성명령으로 집안의 가전기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생활정보와 음악, 키즈 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중해건설에 따르면 포항우현 중해마루힐 센텀의 해당 현장은 내진설계 1등급 단지로 암반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 토사지반이 아닌 암반층에 건축되는 경우 자연 재해 발생 시 일반 토사 지반에 건설된 아파트보다 30~50%정도 진동이 감소하게 된다고 한다.
포항우현 중해마루힐 센텀의 관계자는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며 ”8년 뒤 거주자 우선 분양 전환으로 시세차익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우현 중해마루힐 센텀 모델하우스는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81-3에 위치해 있으며 11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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