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 남·북부경찰서, 소방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럼의 시작에서부터 끝나는 날까지 안전, 소방, 경호, 교통 분야 등 지역의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서, 소방서와 포항시 실무부서 간에 협업, 협력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국내 광역지자체장과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 등 여러 귀빈들을 한 번에 모시는 만큼 포항시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 제공과 포항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환동해미래전략본부에서 현재 포럼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이어 시청 부서별로 수립한 세부계획에 대해 보고했으며, 포항시장 주재로 이번 포럼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조목조목 살펴보았다.
또한 오는 11월 7~9일까지 포럼이 개최되는 동안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 등을 가정해 교통, 안전 분야에서 세운 계획을 유관기관과 면밀히 검토하고 유관기관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준비해나가는 과정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의 경찰서, 소방서에는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경찰서, 소방서에서는 이번 포럼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만큼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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