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48시간 만에 파양한 이유.."너무 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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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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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만에 파양된 개 빙스.

[노트펫] 많은 반려동물들이 갖가지 이유로 동물보호소에 되돌아온다. 모두 개를 탓하지만, 사실 주인이 문제다.

한 견주가 입양한 반려견이 “너무 착하다”는 이유로 반려견을 48시간 만에 보호소로 돌려보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살 개 ‘빙스’는 입양된 지 48시간 만에 다시 미국 애리조나 주 동물복지리그 및 동물학대방지협회(SPCA) 보호소로 돌아왔다. 새 주인은 놀랍게도 빙스가 “너무 착하다”는 이유로 입양을 포기했다.

견주는 빙스를 돌려보내면서 동봉한 편지에 ‘빙스가 배변훈련도 잘 돼있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반려견들과도 잘 지내고, 함께 놀기 재미있는 녀석이지만 더 많은 도전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보호소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빙스의 사진과 함께 착한 빙스를 입양해줄 주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경솔하게 입양한 전 주인을 비난하는 한편, 보호소가 이번에는 빙스를 입양할 주인을 잘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빙스를 입양하려고 문의하는 댓글도 많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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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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