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팬들, 중국 상하이에서 전시회 개최···중국인 아닌 아티스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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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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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탄소년단 정국의 중국 팬들이 상하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국 팬모임인 ‘바이두전정국바’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상하이 시내 고급 믹스페이스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을 응원하는 전시회를 연다고 25일 알렸다.

아이치이(Iqiyi)가 협찬하는 이 전시회에서 중국인이 아닌 첫 번째 아티스트로 정국이 선정됐다.

아이치이는 이용자수 5억명이 넘는 중국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로 중국 내 유튜브로 알려진 유쿠보다 이용자 수가 더 많다.

중국 내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를 독점 공개한 업체로도 유명하다. 이벤트 역시 무료이며 팬들한테 선물도 증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중국인 최초 협찬으로 진행되는 행사라 현지에서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한편 ‘바이두전정국바’는 지난 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영국 런던 O2아레나 콘서트가 열리기 전부터 런던시내에 정국의 사진이 걸린 이층버스 18대를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북미 및 유럽투어 당시 정국을 위해 월드급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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