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문화제는 연천출신으로 전서체 동양제일의 대가이며 조선중기 대학자이자 경세가이신 대선현 미수허목선생을 선양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문화원은 허목선생의 업적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예술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매년 추계시제(10월 넷째주 일요일) 다음날 행사를 개최해 왔다.
2018년 제7회를 맞이하여 연천군 문화행사를 넘어 전국 규모의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해부터는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에 위치한 미수허목묘역(경기도 기념물 제184호)에서 추계시제와 함께 행사가 진행되며, 미수허목선생 시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초청강연(김동건 교수), 헌다례 및 미수서예대전 시상식, 축하공연(사토&마리코) 및 연천문화원 생활문화동아리 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명당장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미수문화제에는 행사장 내 부대시설로 운영본부와 연천여성회 먹거리, 수지침 체험, 가훈 써주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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