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25일 오후 3시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지난 2월 이후 장기 공석이었던 운영위원장에 김휘 영화감독(케이프로덕션 대표)을 선임했다. 신임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2018년 10월 25일부터 2020년 10월 24일까지이다.
김휘 신임 운영위원장은 부산의 대표적 영화제작사인 ㈜케이프로덕션의 대표겸 영화감독이다. 영화기획, 시나리오 구성을 비롯해 창작부터 연출제작까지 다양한 영화·영상산업 현장경험과 함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 등 영화·영상 주요단체에 참여경험으로 산업발전에 지대한 역할과 함께 관련분야 전문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화 <해운대><댄싱퀸>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영화 <이웃사람><무서운 이야기2><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을 연출한 바 있다. 또한 영화 <퇴마: 무녀굴> 연출 및 제작, <괴물들> 제작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