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발자취, 외래객 유치할 '관광자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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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0-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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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세종대왕 테마 외국인 투어

뮤지컬 1446 공연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여주시와 함께 세종대왕 유적지와 뮤지컬 공연을 연계한 외국인 일일투어를 진행한다.

세종대왕 테마의 관광상품화 및 외래객 유치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 실시하는 이번 투어에는 공사가 운영하는 SNS외국인 기자단 및 개별관광객(FIT) 등 외국인 참가자 15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여주에서 세종대왕릉 및 왕의 숲길을 돌아보고 서울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 견학 후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뮤지컬 '1446'(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을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1446 공연 후엔 '2018대학로 공연관광페스티벌(웰컴대학로)'의 일환으로 마련된 출연배우 토크쇼 등 특별 이벤트도 펼쳐진다.

공사는 이번 일일투어를 통해 여주를 '세종대왕의 도시'로서 홍보하고, 외래관광객 유치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또 외국어 자막이 제공되는 뮤지컬 공연의 관광자원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설경희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한류 열풍과 더불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만큼 한글 및 세종대왕의 방한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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