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공항 폐쇄한 태풍 위투, 세력과 이동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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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0-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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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서북서진 중…필리핀으로 이동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제26호 태풍 위투(YUTU)가 사이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자 위투의 이동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경 태풍 위투는 괌 북서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 있다. 중심기압은 93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50㎧이며 18km/h의 속도로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서북서진하는 중이다.

태풍 위투는 27일 오전 3시 괌 서북서쪽 약 9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28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세계의 각 기상센터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태풍 위투는 열용량이 높은 구역을 통과하며 세력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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