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정보원, 특허청, 방위사업청과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과 '2018 산업보안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보안 정책 공유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연구소, 대학 보안담당자와 산업보안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핵심기술 관리, 전문인력 양성, 기술유출 수사 등 산업기술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2명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유공자 25명과 1개 기업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방위사업기술보호 유공자 9명은 국방부장관표창과 방사청장표창을 받았다.
산업보안 국제콘퍼런스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LG CNS, SK이노베이션, 포스코ICT 등 국내 보안 최우수 기업의 보안실무 책임들이 산업기술보호 활동 사례와 기술유출 방지 방안 등을 공유했다.
업비밀보호 특별세미나, 산업보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도 진행됐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국내 첨단기술 보호를 위해 핵심기술의 체계적 관리와 인력양성, 기업의 보안역량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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