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도서지역 교육현장 속으로[사진=인천시교육청]
지난 7월 덕적도와 백령도 등 도서지역을 방문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와 소통 시간을 가진 이후, 소외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 이렇게 학부모님들을 찾아온 건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작은 학교, 도서 지역 학교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보러 멀리 영흥도까지 찾아오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도서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영흥초교 학부모들은 보건교사와 영양교사 배치, 강당 개보수, 방송시설 현대화와 관사 시설 정비를 요청하였고, 아울러 학교 주변 도로의 통학로 마련을 시급히 희망했다.
영흥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상담 교사 배치와 전보 유예신청자 우선 고려, 관사시설 개선, 조리실무원 인건비 지원 기준 변경 등을 요청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을 키우는 교직원 분들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제시해 주신 현안 등은 적극 검토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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