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은 26일 "한국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3187만4200원을 21일 대구에서 열린 '제67차 전국회원대회'를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전해왔다"라고 전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기부 활동에 동참한 뒤 자신을 이어 같은 일을 할 사람 세 명을 지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2014년 여름에 전 세계적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이 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이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이 행사의 좋은 취지에 뜻을 함께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