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한도 사이판에 고립…정한 "태풍 위투에 사이판공항 시설물 파괴, 너무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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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0-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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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 인스타그램 통해 사이판 고립 사실 알려

[사진=정한 인스타그램]


‘히든싱어’ 케이윌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가수 정한이 사이판 고립 사실을 알렸다.

정한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풍으로 사이판 공항 시설물 파괴로 인하여 한국을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생겨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당황스럽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이판 공항 폐쇄 안내 문자메시지 사진을 올렸다.

정한이 공개한 문자메시지 사진에는 항공편 결항 내용이 포함됐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는 “사이판 지역 태풍의 여파로 인해 사이판 공항이 폐쇄되어 한 달간(11월 25일까지) 항공기 운항이 불가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사이판은 제26호 태풍 위투의 상륙으로 정전, 단수 등이 발생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고, 사이판 공항도 폐쇄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이판 공항이 24일부터 폐쇄됐고, 현재 파악하기로는 한국인 여행객이 1000명가량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행객들은 태풍이 지나간 사이판 현지 상황을 ‘생지옥’이라고 표현하며 귀국 방안을 찾지 못해 청원대 국민청원 사이트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당국자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실종, 사망, 부상 등 피해 접수는 들어온 것이 없다”면서 “공항이 언제 재가동될지는 26일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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