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6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납사(나프타) 조달 문제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정유사들이 납사(나프타)를 활용해 NCC(납사분해설비)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납사 구매 자체가 석유 정제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정유사에서 산업용 납사 생산량을 쉽게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납사 조달 자체는 크게 문제 없다고 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납사의 50%는 수입을 통해, 나머지 50%는 국내 정유사를 통해 매입했기 때문에 구매선 다변화를 계획하고는 있다"며 "실제 해외 정유사 직거래 비중을 이미 8%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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