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불꽃축제 100% 즐길 수 있는 명당자리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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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0-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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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관광공사, 마린시티·이기대·황령산·동백섬·남천해변공원 명당자리로 추천

[사진=부산시 제공]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27일 밤 8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부산관광공사는 가을밤 부산 바다 하늘을 수놓을 불꽃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부산불꽃축제 명당자리 베스트 5’를 소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불꽃축제 명당자리로 △마린시티 △이기대 △황령산 △동백섬 △남천해변공원 등을 추천했다.

부산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마린시티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명당이 많아 불꽃축제가 아니어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해운대구에 있다.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있는 이기대는 낮에는 해안 산책로를 걷고, 밤에는 부산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축제 시작 전 광안대교가 보이는 전망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는 것이 명당자리로 꼽히는 이유다.

부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이 있는 황령산 봉수대도 명당자리로 선정됐다. 축제 당일 전망쉼터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어묵 등도 준비한다. 황령산은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불꽃축제를 담기 위해 전국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자리 선점을 위해선 부지런함이 필수다.

단, 축제 당일 오후 3시부터 연산동과 금련산 방면 길이 통제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광안리, 이기대와 함께 불꽃축제 명당자리로 꼽히는 동백섬은 누리마루APEC하우스 1층 정원에서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광안리 해변에서 남천동으로 걸어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남천해변공원은 쾌적함과 근사한 장면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곳이다. 마린시티, 광안대교, 불꽃축제를 사진 한 장에 모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이번 축제는 ‘레트로러브(Retro LOVE, 복고풍의 사랑)’를 주제로 향수를 느끼는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멀티불꽃과 함께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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