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이노베이션과 CJ ENM, GS건설을 추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업종 대장주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0% 웃도는 75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가 10년 만에 꺼낸 유류세 인하도 정유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J ENM은 통신비 인하 수혜주다. 휴대전화 사용량 증가가 자사 콘텐츠 수요를 늘리고, 플랫폼 사업자를 성장시키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GS건설은 해외수주 예상치만 3조원 규모에 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SK는 자회사인 건설과 바이오텍, 바이오팜, 실트론, E&S를 나란히 상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늘어나는 기업가치는 13조원대로 추산됐다.
GS리테일은 편의점 구조조정과 마케팅 비용 축소, 호텔 부문 선방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과 KB금융, 두산을 권했다. LG이노텍은 3D 센싱 모듈을 비롯한 신제품으로 매출을 늘리고 있다.
KB금융은 고배당과 자사주 매입 같은 주주환원정책을 눈여겨봐야 한다.
두산은 올해 처음 분기 배당에 나서는 새로운 배당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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