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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화’ 이투스교육, NHN엔터 CTO 영입..데이터 통합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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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10-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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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사옥.]


이투스교육이 IT(정보기술)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직 및 인력 확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해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과 동시에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이투스교육에 따르면, 최근 신설된 기술본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문의선 전 NHN엔터테인먼트 커머스사업본부 이사를 영입, 임명하는 등 IT 관련 조직, 인력을 강화했다.

 

문의선 CTO.[사진= 이투스교육 제공]

문의선 전무는 과거 분산 스트리밍 기술을 이용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을 개발한 ‘피어링포털’과 온라인상의 콘텐츠를 수집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버즈비’라는 업체도 설립한 커머스와 콘텐츠 분야의 IT 전문가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문 전무 영입 및 기술본부 신설은 당사에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고 미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재한 수많은 데이터를 통합해 현재 강의 콘텐츠 전달 채널 역할에 머물러 있는 이투스 온라인 강의의 학습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투스교육은 문의선 전무를 중심으로 기술본부 안에 IT 관련 조직을 개편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확보에도 나섰다.

이투스교육은 IT 부문 강화 작업을 지속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공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의 방법을 통한 학원, 학교, 강사 및 에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해 교육 서비스의 질과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IT 부문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내용과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파악해 이를 제공하는 유용한 도구를 개발할 것”이라며 “향후 고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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