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은 26일 4분기 시장전망 자료를 통해 "이익마진 개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지속하는 등 신흥시장 기업들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터키와 아르헨티나의 상황이 우려스럽지만 오늘날 신흥시장은 양호한 재정·경상수지 수준이 보여주듯 글로벌 유동성 긴축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 견실해졌다"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해서도 분석했다. 베어링운용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은 여전히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향후 건설적인 협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베어링운용은 연금, 생명보험 등을 통해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보험사, 은행 등의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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