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윤 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첫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100대 공약에 대한 담당 부서별 실천 보고를 들은 뒤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니 공직자들이 일심동체가 돼 우선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공약뿐만 아니라 전 부서에서 1부서 1시책으로 추진중인 ‘생생아이디어 우수시책 발굴’을 통해 시정에 대한 새로운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도 당부했다.
윤 시장은 민선7기 살고 싶은 도시, 사람 사는 안산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공유·참여·일품·청정·행복도시라는 5대 시정방침에 따라 공약을 총 100건으로 확정하고, 체계적 관리·추진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
추진 중인 5대 시정방침별로 구분하면, 첫번째 ‘공유도시’는 경제, 일자리, 관광분야로 주요 공약에 반월시화산단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22건이다.
두 번째 ‘참여도시’는 자치, 협치, 안전 분야로 주요 공약에 현장 이동시장실 운영 등 14건, 세 번째 ‘일품도시’는 교통, 보행환경, 문화 분야로 주요 공약에 안산선 지하화 와역세권 공영개발 등 24건이 포함됐다.
네 번째 ‘청정도시’는 에너지, 맑은 공기, 물, 푸른 숲 분야로 주요 공약에 신재생에너지 1기가 프로젝트 등 17건, 다섯 번째 ‘행복도시’는 복지, 인권, 다문화, 교육 분야로 주요 공약은 출산장려금 300만원 지급 등 23건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공약과 별도로 민생 현안사항 57건을 확정해 공약에 준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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