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는 좋지만, 맛이 쓴 한약을 선호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먹기 편한 한약으로 국민의 건강을 챙기겠습니다."
오철순 '오원장 자연마당' 대표는 28일 "한약의 대중화와 현대화가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15년차 한의사인 오 대표는 "그간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한약의 예방·치료 효과를 경험했다"며 "대부분 환자가 맛이 쓴 한약을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맛있는 한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오 대표는 "한약은 천연약물로 오랜 역사와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 받아왔다"면서도 "최근에는 한의원이나 병원에 꼭 가야만 처방받을 수 있는 불편함과 쓴맛, 비싼 가격 등으로 한약을 찾는 사람들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원장 자연마당은 수년 전부터 한약의 대중화·현대화를 위한 작업에 몰두했다. 우선, 한약의 맛은 모두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성분 표시도 없이 투명 비닐 팩에 들어 있는 한약을 보급해오던 예전 포장 방식을 성분 표시와 함께 깔끔한 포장으로 바꿨다.
오 대표의 열정으로 올해 8월 쾌면수와 슬림수, 휴면수, 경옥고와 녹옥고, 우먼러브 등의 제품이 탄생했다. 쾌면수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한약이다. 경옥고는 홍삼제품보다 효과가 탁월하고,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녹옥고는 면역력증진과 기력회복에, 우먼러브는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슬림수는 부종을 빼는 정도가 이뇨제와 비슷할 정도로 효과적이다.
그는 "한약의 효과는 함량과 제조법에 따라 다르다"며 "다년간의 연구 끝에, 오원장 자연마당만의 조리법과 함량 조절로 한약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비법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제품은 약재나 식품의 효농과 독성, 주의사항까지 전문가가 꼼꼼하게 만들었다"며 "몸에 좋고 먹기도 편한 한약은 오원장 자연마당에서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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