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8 한국프로야구협회(KBO) 플레이오프 2차전이 28일 오후 2시부터 공중파 채널 SBS에서 중계된다. 중계진은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이승엽 해설위원이다.
2018 플레이오프 2차전은 양 팀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SK는 메릴 켈리를, 넥센은 에릭 해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전날 SK는 9초에 터진 박정권의 끝내기 2점 홈런에 힘입어 10-8로 승리했다. 박정권은 이 홈런으로 플레이오프에서만 7개의 홈런을 쳐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은 친 선수가 됐다.
한편 박정권은 전날 인터뷰에서 “큰 대회고, 팬분들도 많이 오시고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쓸데없는 힘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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