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전력기술 종합 박람회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적 에너지 전문기업인 한전(KEPCO)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BIXPO 2018'을 개최한다.
◆ 전력에너지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종합에너지 박람회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BIXPO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종합에너지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370개 부스, 114개 기업, 3만여명의 참관객으로 시작한 BIXPO는 2017년 해외 47개국 3171명 참가, 총 관람객 7만명 돌파 등 첫해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부대행사인 국제발명특허대전 발명품 152개, 국제콘퍼런스 38개 세션, 14억7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까지 올리며 2000여억원(한국관광공사 산출 기준)의 생산유발 효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규모가 더욱 커져 신기술 전시회에 280개 기업이 참여하고,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162개 발명품이 선보이며 국제콘퍼런스 48개 세션과 공식 행사도 진행된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방문객 7만명을 넘어서는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규모 면에서 또한번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적 에너지 전문기업인 한전(KEPCO)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BIXPO 2018'을 개최한다.
◆ 전력에너지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종합에너지 박람회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BIXPO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종합에너지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부대행사인 국제발명특허대전 발명품 152개, 국제콘퍼런스 38개 세션, 14억7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까지 올리며 2000여억원(한국관광공사 산출 기준)의 생산유발 효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규모가 더욱 커져 신기술 전시회에 280개 기업이 참여하고,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162개 발명품이 선보이며 국제콘퍼런스 48개 세션과 공식 행사도 진행된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방문객 7만명을 넘어서는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규모 면에서 또한번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 주제로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
올해 BIXPO의 주제는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한다.
신기술전시회 역시 주제에 걸맞게 에너지 전환관, 디지털 변환관으로 전시 테마를 특화해 부각시키고 4차산업혁명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미래혁신 스타트업(Start-Up)관 등 에너지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우수 전시 콘텐츠 및 콘퍼런스 발굴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이노테크쇼(Inno-Tech Show)에서는 차세대 송전, 스마트 배전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 전시회에는 삼성전자·SK텔레콤·LS산전·LS전선·대한전선·효성중공업·STX중공업·일진전기 등 국내 대기업과 GE·지멘스·EPRI·MR·프라운호퍼·플리어·오미크론·오라클·록스텍·도블·3M 등 해외 대기업은 물론, 국내외 우수 중소기업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동반성장박람회에서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실질적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마켓 엑스포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한전은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성과는 물론,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다.
◆세계 각국 우수 발명품을 한눈에…국제발명특허대전
눈길이 가는 행사 중 하나는 세계 각국 우수 발명품을 선보이는 국제발명특허대전이다.
국제발명특허대전은 세계 각국의 우수 발명품 전시회로, 전력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국제발명가협회(IFIA)가 공식 인증한 행사로, 지난해보다 참가자격과 분야를 확대해 160개의 다양한 발명품을 선보인다.
미국·대만·캐나다·이탈리아 등 20개국에서 출품된 100개의 발명품이 전시되고, 국제발명협회(IFIA)를 비롯한 9개 발명협회도 행사에 참여한다.
국내발명품은 대학 및 학회, 연구기관 등에서 출품한 작품을 협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일반인·대학생 공모전 선발 발명품도 만날 수 있다.
발명테마존은 과학·발명에 관한 3D 홀로그램 동영상을 상영한다. '발명동아리 Festival'과 '어린이·청소년 발명교실' 행사도 펼쳐진다.
◆미래 전력산업에 대한 열띤 토론…다양한 국제콘퍼런스
국제콘퍼런스에서는 미래 전력산업의 향방도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CTO 포럼을 격상시킨 '에너지 리더스 서밋(Energy Leaders Summit)'은 해외 45개국 100여 명의 전력에너지 분야 CEO·CTO 및 임원,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전력산업에서 디지털 변환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스마트 시티 리더스 서밋(Smart City Leaders Summit)'에서는 국내외 20개 도시 시장 및 부시장, 기업,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 시험장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동북아 슈퍼그리드 △에너지 블록체인 △스마트시티와 같은 글로벌 이슈 관련 신기술 콘퍼런스를 신설하거나 확대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채용박람회는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 구직자의 실질적 구직역량 강화에 도움을 줘 고용절벽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올해 채용박람회에는 한전 외 60개 에너지밸리 기업이 참여한다.
전력분야 공기업과 대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상담관, 중소기업 위주의 현장 채용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지원관 등 3개 관이 준비된다.
채용 상담관에서는 상담 부스를 설치해 △회사소개 △채용계획 △모집요강 등을 안내하고, 지역 출신 우수 신입사원이 상담에 나서 입사 노하우를 제공한다.
현장 채용관에서는 한전과 협력관계에 있는 에너지 신산업 우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취업 지원관에서는 △종합취업컨설팅 △서류 클리닉 △면접 클리닉 △컬러이미지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등 6개 부스를 설치, 청년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지원한다.
한전·한전KDN·한전KPS·한국전력거래소 등은 대학생·고등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도 한다.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관람 편의 높인 '앱' 선보여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 공연도 풍성하게 열린다.
박람회 기간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발명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맥주파티와 함께 노래·춤·개그·마술·연기 등 장르에 상관없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가면끼왕 선발대회'가 열리고 희망·사랑 나눔콘서트, 브런치 뮤직박스,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다양한 전력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신기술체험관도 마련됐다.
△전력산업과 설비점검 체험 △창구형 로봇·비서 로봇·챗봇 등 다양한 로봇코너 △사물인터넷(IoT)체험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래프팅, 발칸 슈팅게임 등 관람객들의 스포츠 체험 콘텐츠도 준비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전은 'BIXPO 2018'의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를 한 곳에 담은 공식 '앱' 을 공개했다.
콘퍼런스 참가자, 전시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편의와 소통을 위해 개발된 이 앱은 QR 코드를 이용한 △APP 자동로그인 △부스배치도 △전시 참가사 정보제공 △비즈니스 매칭 △콘퍼런스 라이브Q&A △호텔 △식음 △셔틀버스 정보 등의 참가자 지원 서비스와 공지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 행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사전등록자 중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앱 사용 모습, 활용방안 등의 내용을 현장 사진과 함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경품을 증정한다.
또 로비 및 전시장 내에서는 선착순으로 앱을 다운받은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BIXPO 2018'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자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종합에너지박람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BIXPO 2018'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전이 세계 1위 전력회사를 넘어, 신에너지 생태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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