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 탁구대회 개최...탁구 붐 조성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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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10-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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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IOC 위원, 시범 경기 펼치기도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맨 뒷 줄 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사내탁구대회 결승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사내탁구대회는 지난 23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6일 결승전까지 총 4일간 사내 각 부서별로 총 16개팀 128명이 출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운항본부A팀에게는 금메달과 500만원, 준우승팀인 여객사업본부B팀에게는 은메달과 300만원, 공동 3위 2개팀에게는 동메달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날 결승전 전에는 유승민 IOC 위원과 대한항공 탁구단 선수들이 시범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이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한 이후 직원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내에 탁구장을 설치하는 한편, 이듬해인 지난 2009년부터 사내 탁구대회를 개최해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체력 증진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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