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사회봉사단은 27일 장애인과 함께 걷고 걸은 거리만큼 기부금도 적립하는 ‘꿈을 향한삼남길 트레킹’을 가졌다.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전무(맨 우측)를 비롯한 코오롱사회봉사단원들이 복지기관 참가자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삼남길을 걷고 있다.[사진=코오롱 제공]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지난 27일 장애인과 함께 걷고 걸은 거리만큼 기부금도 적립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전무를 비롯해 코오롱 임직원 및 가족 100명, 복지기관 장애인 10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참가자 1명이 1km를 걸을 때마다 5000원씩 기금을 적립해 복지기금으로 전달한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를 출발해 과천 야생화자연학습장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왕복 5km 구간을 걸었다. 2인 1조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휠체어 이동을 돕거나 발달장애인들과 1:1로 짝을 지어 트레킹에 나서 참가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도우며 코스를 완주했다.
추현주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의 집 복지사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분들을 도와 함께 즐겁게 이야기하며 상쾌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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