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아빠단’·‘육친소’, 아직도 모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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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10-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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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육친소 데이’ 진행…‘육아·가사 주체’ 인식·문화 정착 프로그램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 킨더살롱에서 진행된 '2018 육친소 데이' 중 '스킨십강화프로그램'에 아빠와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100인의 아빠단 8기 육친소(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이다.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를 대상으로 육아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1000여명의 아빠들이 참여해 활동했다.

육친소 데이는 아빠단 활동 경험이 있는 아빠가 친구 또는 지인 가족을 직접 초청하는 행사다.

올해는 아이 연령대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분해 3~5세 아이들을 위한 ‘스킨십 강화 프로그램’과 5~7세 아이들을 위한 ‘야외 생태체험학습’으로 나눠 운영됐다.

20일에 진행된 ‘야외 생태체험학습’에는 120여명이 참석해 곤충·식물 관찰, 쓰레기 줍기, 그림그리기 등이 진행됐다. 27일에 진행된 ‘스킨십 강화 프로그램’에는 80여명이 참여해 체육활동과 베이비 마사지 교육시간이 마련됐다.

배경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아빠도 육아·가사의 주체라는 인식은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 기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 동반 육아·가사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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