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곳곳에 기습 우박…네티즌들 인증샷 행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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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10-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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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및 수도권 일부 도시 중심으로 2~3분간 쏟아져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우박이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굵은 우박이 쏟아져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노원구와 경기 고양·수원·이천시 등을 중심으로 최고 지름 5㎜에 달하는 우박이 2~3분간 떨어졌다. 행인들은 주변 건물 아래로 피신하는 한편, 일부 시민들은 신기한 눈길로 우박을 구경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우박 '인증샷'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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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상청은 이날 중부 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 정도가 커진 탓에 오늘 오후 늦게까지 우박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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