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보] 오늘(29일) 강풍에 쌀쌀한 날씨…서울 아침 최저기온 4도

기온 평년보다 3~7도 정도 낮아져

29일 날씨 예보.[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10월 마지막 월요일인 29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전북에는 새벽 한때 비가 내리고, 전라 서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산지를 제외한 내륙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12도, 낮 최고기온은 11도~19도로 평년보다 3도~7도 정도 낮은 전망이다. 특히 강원 철원과 양구는 영하 1도, 대관령은 영하 2도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전국 ‘보통’ 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3.0m~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케이웨더는 해상 전망과 관련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