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시민 청원제 새로운 소통 창구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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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0-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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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시민과 새로운 소통 창구역할을 할 시민 청원제를 오는 30일부터 운용하기로 해 주목된다.

시민 청원제는 5000명 이상이 동의하는 온라인 청원이 있으면 시장 또는 실·국장이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답변하는 제도다.

은 시장은 제도 운용을 위해 시는 시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을 신설했다.

성남시민 누구나 사회적 이슈, 시정 관련 쟁점사항, 정책 건의사항 등의 청원 글을 올릴 수 있다.

청원 내용이 접수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천 명 이상 동의하면 성남시가 30일 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된다.

은 시장은  “시민 청원제는 시민과 새로운 소통 창구 역할을 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 열린 시정을 이뤄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시 홈페이지에 ‘토론하기’, ‘투표하기’ 기능을 추가해 소통 방법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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