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프로그래매틱 광고전문 '데이터주'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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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8-10-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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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D 광고 시작 데이터 기반 광고 사업 확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왼쪽)과 산드로 카탄자로 데이터주(dataxu) CIO는 29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데이터 기반 광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29일 글로벌 광고 전문 회사 '데이터주(dataxu)'와 데이터 기반 광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데이터주(dataxu)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AD 테크기업이다.

데이터주는 광고주용 광고 구매 플랫폼(Demand Side Platform) 브랜드인 '터치포인트(TouchPoint)'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Data Management Platform) 브랜드인 '원뷰(OneView)'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주는 지난해 매출 3000억원을 달성했으며 미디어 마케팅사인 '더 드럼'이 매년 우수 애드 테크 기업에 시상하는 '디지털 트래이딩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SK브로드밴드가 11월부터 판매하는 프로그래매틱 온라인 광고 제휴 업체 중 한 곳이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업계 최초로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판매한다. 이는 온라인으로 IPTV 광고의 구매와 판매가 가능하고 한 번의 청약으로 동일한 타겟 대상 다른 디지털 매체들과 동시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양사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판매를 시작으로 광고 플랫폼, 데이터 관리를 포함한 광고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SK브로드밴드는 당사가 제공하고 있는 광고 서비스 및 솔루션이 글로벌 광고 시장으로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드로 카탄자로 데이터주 CIO는 "SK브로드밴드와 데이터주가 보유하고 있는 광고판매 기술의 만남은 IPTV 광고시장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가 광고 업계 우수기업들과 글로벌 제휴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B tv 광고는 디지털 광고 매체라는 인식의 변화를 통해 한 단계 발전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는 광고 뿐만 아니라 미디어 전반 영역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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