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산~다낭 신규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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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10-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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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낭, 겨울 평균 기온 23도로 겨울철 최적 여행지

대한항공 및 부산시 관계자들이 첫 취항편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채종훈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송광행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 및 이태섭 부산시 관광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다낭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부산~다낭 노선은 매일 1편(주7회) 운항하며 159석 규모의 보잉 737-900 기종이 투입된다. 부산 출발편은 오후 9시25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12시20분 다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2시45분 다낭을 출발해 오전 8시30분 부산에 도착한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 최대 상업 및 항구도시로서 겨울철 평균 기온이 23도로 따뜻해 겨울철 안성맞춤 여행지다. 17세기 옛 모습을 간직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로 기네스북에 오른 해발 1500m의 놀이동산 ‘바나 힐’이 추천 관광명소이다.

또한 베트남 응우엔 왕조의 마지막 수도인 ‘후에’는 다낭에서 차로 2시간 거리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후에 성, 티엔무사원, 카이딘 왕릉을 관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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