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10월28일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방역당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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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0-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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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검사선 음성판정…30일 오후 2차 검사 예정

인천공항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낮 12시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사우디 국적의 A(33)씨가 발열과 가래, 인후통 증상을 보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A씨는 관광목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경유해 입국했으며, 의심 증상은 27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씨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인천시립의료원으로 격리 입원 시켰다.

 A씨는 29일 오전 8시 40분 1차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A씨에 대한 2차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는 30일 오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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