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충청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이 2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노인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전쟁과 보릿고개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못 살던 나라를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만드셨으며, 단단한 민주주의 또한 일궈내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런 점에서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은 정부로부터, 후손으로부터 충분히 존경받고 대접받을 권리가 있다”라며 “충남도는 중앙정부와 연계해 충남의 어르신들이 보다 더 행복하고, 어르신으로서 존엄과 품위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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