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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 분유서 코딱지 나와...청와대 청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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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10-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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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사 "분유 제조공정 엄격해…제조과정 이물질 아냐"

분유에서 발견된 이물질 사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유명 분유 제품에서 코딱지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분유를 만든 A 회사는 제조과정이 아니라 유통 등 다른 과정에서 나온 이물질이라고 해명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 소비자가 구매한 유명 분유제품에서 코딱지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 소비자는 최근 개봉한 분유에서 이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해당 회사 고객센터에 보내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비자는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사진과 함께 "막 개봉한 분유에서 털이 묻은 코딱지가 발견됐는데 분유 회사는 제조과정에서는 들어갈 수 없다고만 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애기 분유 2통을 보내드린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다"며 "이래서 믿고 먹을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사측 관계자는 "아이들이 먹는 분유는 다른 공정보다 엄격하다"며 "공정 과정이 하나의 관으로 이뤄져 있고, 고온과 고압에 노출돼 제조과정에서 들어갔다면 멀쩡한 형태의 이물이 나올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 청원사이트에는 해당 회사에 대해 "갑질하고 로고가리고 분유로 장난치는 A사를 조사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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