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한화자산운용이 롱숏 전략을 활용하는 헤지펀드에 재간접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29일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웰스파고 에셋 매니지먼트가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글로벌 롱숏 에쿼티 펀드'에 100% 투자하는 '한화웰스파고글로벌헤지솔루션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웰스파고 에셋 매니지먼트는 4940억 달러(약 560조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다.
이 펀드의 투자대상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월드인덱스에 포함되는 기업 가운데 3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요 투자국가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 독일, 스위스이며 투자업종은 임의 소비재, 산업, IT, 필수소비재다.
현재 동일한 전략으로 미국에서 운용 중인 펀드의 지난해 8월 말 기준 연환산 수익률은 10.1%에 달한다.
이승우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시장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변동성을 축소 관리하면서 주식과 유사한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최근 약세장에서 변동성 방어가 탁월한 펀드를 찾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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