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에 뿌리를 둔 아모레퍼시픽, 한일시멘트 등 4개 기업의 경영정신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개성회계의 특징인 현대식 복식부기 원조라 할 수 있는 '사개송도치부법', 신용을 기반한 금융거래 '시변제도', 인재 시스템인 '차인제도' 등 우수한 지적유산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최중경 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그동안 소홀했던 회계역사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우리의 소중한 회계역사를 탐방하기로 했다"며 "잘 알려지지 않은 개성회계를 통해 회계 자긍심을 높이자 기획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중고생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회계와 회계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했다. 시중 서점 및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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