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배드파더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배드파더스에 신상 공개로 미지급 양육비 미지급 사건이 27건이 해결됐다.
배드파더스는 이혼 후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남성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로, 지난 7월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남성의 이름과 생년월일, 거주지 등 신상을 공개한다.
배드파더스는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무책임한 아빠의 변화를 촉구한다는 의미로 개설했다"며 "양육비 지급이 중단될때마다 매번 변호사 를 통해 법적조치를 하려면 비용감당이 안되니 속수무책이다"라고 설립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배드파더스는 "아빠의 초상권보다 아이의 생존권이 더 우선돼야 할 가치라는 믿음을 갖고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