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행복 나눔 우산’ 100개를 비치해 시민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30일 시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눈이나 비가 오는 날 우산이 필요한 민원인을 배려한 행정 서비스다.
필요 때 우산 대여 대장에 인적사항 기록한 뒤 빌려 가면 된다.
반납은 4일 이내에 하면 된다. 여의치 않은 경우 성남시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반납 후 시청 민원여권과로 전화해 알려주면 거둬 간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행복 나눔 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까지 150명에게 빌려줬다.
이 외에도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점자책, 확대경, 보청기, 휠체어가 비치돼 있고, 유아 놀이 공간인 ‘다락’도 설치·운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