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메프]
위메프 해외직구는 관부가세를 모두 상품 가격에 포함시켜 명시된 가격 외에 고객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없앴다.
배송비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위메프는 상당수 해외직구 상품을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위메프 해외직구 상품 가격에 포함된 국제 배송비 역시 개인이 직접 해외직구 시 부담하는 배송비 보다 상품에 따라 30% 이상 저렴하다.
적극적으로 해외 판매자들과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연동해 판매 상품을 늘린 것도 이용자의 호응을 받았다. 현재 위메프 해외직구 상품 수는 지난 7월 대비 7배 증가했다. 위메프는 연말까지 상품 수 확대 속도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10월 디지털 가전 거래액은 7월 대비 8.9배 급증했다. 7월 전기용품·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의 영향이 컸다는 게 위메프의 분석이다.
하송 위메프 부사장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특가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관부가세와 배송비 부담을 최소화해 글로벌기업보다 경쟁력 있는 해외직구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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