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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日 방송 망언 논란→비난 국민청원→SNS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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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3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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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나 "韓 연예인 100명 중 99명 성형했다" 망언 논란

[사진=강한나 트위터 캡쳐]



방송인 강한나가 일본 방송에서 한국 연예인 비하 발언으로 국내 대중의 비난을 산 가운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강한나는 지난 27일 요미우리 TV 방송인 '도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 한국은 연예인과 일반인 사이에서 성형이 만연하고 있다며 "성형하는 것이 당연한 나라"라는 발언을 했다. 특히 한국 연예계의 성형 문화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연예인들 100명 중 99명은 성형했다"라고 확실치 않은 말을 내뱉었다.

이 소식이 29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도 알려지면서 '강한나 망언 논란'이 일었다. 특히 강한나가 사실이 아닌 발언을 일본에서 해 한국을 비하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후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강한나 방송인 한국에서 추방해주셔요'라는 제목의 국민 청원이 등장했으며, 현재 약 800명이 서명한 상태다.

한편 숙명여대 출신 강한나는 VJ, 리포터 등으로 일하다가 2007년 일본 웨더뉴스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일본 여행 에세이 등을 출간하고 MC, 리포터 등으로 활동한 뒤 다시 일본에서 돌아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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