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약품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다모다트’ [사진=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이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다모다트’ 정제 타입을 최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다모다트는 연한 황색의 장방형 필름코팅 정제형이다. 기존에 입안이나 식도 등에 달라붙는 연질캡슐의 불편함을 해소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 문제도 해결했다.
1일 1회 1정으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며,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력을 높였다.
다모다트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5알파-환원효소 1‧2형 억제제로, 전립선 비대 증상 개선과 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남성의 탈모 방지 역할도 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다모다트는 성인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을 비롯해 탈모 등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 같은 건강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남성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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