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천모 상주시장(오른쪽)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지역 현안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11월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30일 국회를 방문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 핵심 관계자들 면담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8월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다.
황 시장은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지역 민생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며 지역민 생존권 보호를 위해 소신껏 대처했다는 공로다. 의원총회에서 자치단체장이 공로패를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황 시장은 지난 23일 열린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상주보·낙단보 개방과 관련한 지역의 문제점 등에 대해 언급하며 보 개방 반대 의사를 강하게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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