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다음 달부터 통신요금 종합포털 '스마트초이스'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실제 통화량과 사용 습관을 유사한 이용자 집단과 비교 분석해 이동통신 3사 및 알뜰폰 요금제 중 적절한 상품을 추천한다.
정식 서비스는 11월 20일 시작하며 19일까지 스마트초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음료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스마트초이스는 KAIT와 KTOA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빅데이터 플래그십'(마이데이터) 선도 사업에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추진해왔다.
두 협회는 서비스 개시에 맞춰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만 제공하던 스마트초이스를 애플 iOS 기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KAIT 관계자는 "개인정보의 자기결정권을 확립하고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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