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투명한 행정 펼쳐 나갈 것"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30일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최 시장은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 2주년을 맞아 맞아 공직자 303명과 시민 525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인식을 조사한 결과, 안양 공직자 92%와 시민 81% 응답자가 청탁금지법 시행이 우리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여기서 시민들이 공무원 등에 대한 부탁이나 접대·선물 등이 부적절한 행위라는 인식이 78%로 높게 나타나는 등 응답자의 72%가 청탁금지법이 공직 부조리 관행이나 부패 문제개선에 도움이 된다 응답했다고 전했다.

시민 응답자 과반수가 청탁금지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됐다고 생각한 반면 26%의 응답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해 청탁금지법이 우리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청렴정책을 수립하고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