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궁진웅 기자]
배우 한소희가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 공약 이행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소희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진행된 tvN ‘백일의 낭군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 10% 공약으로 내건 그룹 엑소의 ‘으르렁’ 커버 안무에 대해 언급했다.
한소희는 “김선호 선배님께서 공약으로 춤을 언급하셨다. 그런데 10%가 넘어갈지 정말 몰랐다. 기분이 너무 좋은데 무슨 춤을 춰야 할까 싶었다”며 “사실 저와 선호오빠가 가장 엉망이었다. 그리고 지현이는 춤을 정말 잘 추더라. 제가 하필 지현이와 경수 오빠 중간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수 오빠가 춤을 잘춰보이게 하려면 검정색 옷을 입으라고 하더라. 올블랙으로 입고 갔는데 춤 못추는 걸 감추지 못했다”고 웃으며 “행복한 마음으로 공약을 이행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소희는 ‘백일의 낭군님’에서 천하일색, 경국지색 세자빈 김소혜로 분해 ‘희대의 음탕녀’에서 ‘비극 로맨스’를 연기하며 새로운 세자빈 캐릭터를 완성 시키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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