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의 기업 홍보 캠페인 '에너지 화학의 큰 그림을 그립니다'의 다섯 번째 시리즈.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기업 홍보 영상 조회수 5000만 돌파를 기념한 기부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 15일 유투브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공개한 기업 홍보 캠페인 '에너지 화학의 큰 그림을 그립니다'의 다섯 번째 편이 30일 기준 공개 77일 만에 조회수 5000만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기부금 5000만원을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 영상은 유튜브(국문 조회수 1450만, 영문 3500만) 페이스북(28만) 등 자사 SNS채널을 통해 공개된 기업 홍보 캠페인 시리즈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 SK이노베이션은 기업 홍보 캠페인 조회수가 3000만을 돌파했을 때, 5000만을 달성할 경우 별도 기부금을 책정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업 홍보 캠페인은 예술(Art)과 광고(Advertising)를 접목한 아트버타이징(Artvertising)의 독자 영역을 구축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업 홍보 캠페인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법을 접목해 해상광구, 전기차 배터리 등 각 사업영역을 허공에서 입체적 질감이 느껴지는 조형물로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국내 유수 대학 등 학계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최근에는 지난 26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광고학회 추계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 사례로 활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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