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전경]
지난 29일 열린 관련 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곳은 (주)한성컴퓨터, 엘앤피코스메틱(주), 오스템글로벌(주), (주)호디 등 4개 중소기업이다. 기존 입주한 기업·산업간 R&D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성컴퓨터는 게임, 교육 관련 컨텐츠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융복합 기술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의 경우 글로벌 화장품회사로 성장키 위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치과용 X-ray 센서를 연구개발 제조 중인 오스템글로벌은 산업용 시장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호디는 향후 전력분야 연구를 집중하려 연구소를 건립하게 됐다.
김윤규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기업에 토지를 매각하는 방식의 분양은 사실상 완료됐다. 강소기업 입주공간 제공을 위한 R&D센터는 이제 시작 단계에 있으므로 앞으로도 마곡산업단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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