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악행에 누리꾼 "악마를 보았다" "양진호 꼭 기억할 것"

직원 상대로 폭언·폭행 자행

[사진=연합뉴스]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이 직원을 상대로 악행을 벌이자 누리꾼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람이 아님. 악마를 보았음(ok***)" "와 난 저렇게 갈굼 당해본 게 군대 이후로 없긴 한데 그래도 사회생활하다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회사 관둔 적 있는데 저런 식으로 회사 다니면 자존감은 바닥치고 무섭고 우울해서 회사 어떻게 버티냐... 어휴(bb***)" "이런 인간이 회장하며 떵떵거리며 사는 나라. 아~ 대한민국이라니… 양진호? 기억해두자. 사회에 대한 책임 의식은 눈곱만치도 없는 기업가. 누굴 상대로 해서 돈을 벌고 회장인지 생각 좀 하고 인간답게 살거라(sh***)" "어디선가 이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찾으려고 혈안이 돼서 남은 직원들 폭행하기 전에 경찰은 신속히 대처를 해줬으면 좋겠다. 왠지 남은 직원들도 폭언과 폭행... 변태 같은 워크숍에 시달릴 것 같다(pp***)" 등 비난 댓글을 달았다. 

30일 뉴스타파는 지난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양진호 회장이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양진호 회장은 사무실에 직원들이 있음에도 한 남성 직원에게 욕설을 하며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위디스크 관계자는 "양 회장이 영상을 찍게 했고, 이를 기념품으로 소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진호 회장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뉴스타파의 보도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의 처벌을 요구해주십시오' '양진호만 구속하면 끝이냐?' '전 직원에게 폭행·폭언을 일삼은 양** 구속시켜야 합니다' '한국미래기술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 처벌' '위디스크 회장인 양진호 회장을 즉각 구속하라'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을 강력 처벌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등 글이 올라왔다.

한편, 해당 영상이 공개되며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