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흥지구, 수도권 3기 신도시 확정 허위사실·개발도면 유포 의혹 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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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0-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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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알려진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의 개발도면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로부터 해당 도면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신고를 받고 이 도면을 유포한 의혹을 받는 누리꾼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누리꾼은 올해 7∼8월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에 원흥지구 개발도면을 올리고, 이곳이 수도권 3기 신도시로 확정됐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의혹을 받고 있다.

LH는 이 누리꾼이 해당 도면 등 LH 내부자료를 빼돌려 인터넷에 올리고 각종 분양 홍보에 악용했다고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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